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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내고교 농어촌특별전형 대학진학률↑

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시책 추진… 19일 중·고 교사간담회, 25일 시-교육청-중·고교 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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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04.28 08:51:08

태백시가 관내 2개 일반계 고등학교에 대한 2016학년도 대학진학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 342명 중 329명이 대학에 진학하여 대학 진학률이 96.2%로 나타나 거의 대다수 학생이 대학을 진학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통해 대학을 진학한 학생은 전체 329명 중 165명, 50.1%로 태백시 관내 고등학교에서는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을 가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년제 대학생 249명 중 131명, 52.6%가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대학에 47명, 이중 서울시내 대학에 진학한 28명이 농어촌특별전형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012학년도 53명보다 112명이 증가한 것으로 5년 전과 비교해 3.1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5학년도 83명보다도 2배나 증가한 것이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관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굳이 타 지역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더라도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통해 수도권 등 국내의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많이 진학할 수 있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황지고등학교에서는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중앙대 2명, 경희대 4명, 홍익대 2명, 건국대 2명, 국민대 1명, 서울과기대 2명, 세종대 1명, 인하대 4명, 단국대 1명, 가천대 3명, 강원대(춘천) 3명, 춘천교대 1명, 한림대 1명 등 모두 59명(34.5%)이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112명(65.5%)은 일반전형을 통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성여자고등학교에서는 고려대 1명은 일반전형을 통해 진학했지만 성균관대 1명, 중앙대 1명, 이화여대 1명, 경희대 2명, 홍익대 1명, 숭실대 1명, 덕성여대 1명, 가천대 1명, 강원대(춘천) 6명, 한림대 2명 등 모두 106명 67.0%가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했으며 나머지 52명 33.0%는 일반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998년부터 도서벽지교육진흥법에 의거 농어촌특별전형지역으로 포함돼 왔으며 특히 2011년 11월17일 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을 통해 정부로부터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관철시켜 태백시 전역이 농어촌특별전형지역으로 포함된 결과로 나타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관내 고교 명문고 육성과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 관내 중3 학년 부장 및 고교 교무부장 간담회를, 25일에는 교육청, 중학교, 고등학교, 태백시 등 기관 대표가 참석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연식 태백시장은 "일선 학교에서 내 고장 학교를 다닐 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 등 10가지 혜택을 볼 수 있다 "고 설명하고 "일선 학교는 물론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7대 실천 항목을 적극 실천해 달라 "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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