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제천~삼척)
동해선(동해~강릉) 복선전철 조기 착공 및 시행 등 차질 없는 추진
정부에 대한 논리적인 설득과 예산확보 등 체계적인 대응전략 당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이철규 당선자 초청 간담회를 연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지휘부, 각 실·과장과 이철규 당선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시정 기본 현황과 2016년도 주요업무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시에서 이철규 당선자에게 설명할 내용을 보면 국행 수륙 대재 관광자원화사업, 시장 활성화 사업, 동해항 주변 환경저감 종합 대책 등 17개의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현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국책사업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제천~삼척)과 동해선(동해~강릉) 복선 전철 조기 착공 및 시행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동해·묵호항을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동해항 주변지역 항만배후 단지 지정 및 조성, 동해항 항만 진입도로 개설(국도 38호선)을 비롯해 도로망(국도 7호선, 42호선, 동해고속도로) 구축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성공기반 조성, 북평화력발전소 건설 및 협약사항 추진,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 조성 등 6개의 비국책사업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심규언 시장은 이철규 당선인에게 낙후된 도시가 밀집된 영동 남부권이 타 시군에 비해 정주 여건인 도로 등 각종 SOC사업이 국토 균형 정책에서도 소외되고 있다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 시장은 향후 시와 당선자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아래 정부에 대한 논리적인 설득과 예산 확보 등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통해 시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인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조기에 추진돼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드는데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