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충시설을 정비한다.
군은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충탑 양면에 명각된 798위의 명단을 지난해 설치된 명각비에 이전하고 6.25 및 월남참전유공자 기념탑에 151명의 명단을 추가 명각한다. 아울러 현충시설 주변의 노후된 보도블록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군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현충시설을 유지·보수한다는 방침이다.
지형근 부군수는 "순국선열의 높은 뜻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 "며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