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횡성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횡성베이스볼파크 개장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여개 팀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인 새싹리그, 꿈나무리그를 비롯해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유소년리그, 중학생 대상인 주니어리그, 학부모 대상 '파파스리그'와 '마마스리그' 나누어 열린다.

특히 마마스리그는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열리는 것으로, 학부모중 어머니와 초3 이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미니 야구다. 기존 파파스리그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야구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는 야구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내고향 주말장터 등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황윤제 이사(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는 "완벽한 시설을 갖춘 야구장 개장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에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횡성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열심히 대회에 참가하고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보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횡성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와 국내 최대의 야구용품 회사인 스톰, 대성스포츠, 야구스토리, 여행전문기업 (주)프로여행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