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연산푸른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노연택)가 주관하는 제37회 연산푸른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연산동 완충녹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연산푸른음악회는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을 갈망하는 주민들에게 매년 3~4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37회에 이를 정도로 목포를 대표하는 상설음악회로 발전했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음악회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등 동 주민들이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추진위원회는 다른 해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목포시민을 맞을 준비를 했다.
목포시립무용단의 ‘흥춤, 소고품’을 비롯해 난타, 밸리댄스, 방송댄스, 통기타, 초대가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콩뺀 두부’ 밴드 공연이 무대에 올라 꿈과 희망을 펼치며, 주민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연산푸른음악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으로 앞으로 7·9·10월에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