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태백시장과 이중근 ㈜부영 회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부영에서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영은 태백시 황지동 (구) KBS 방송국 3만5368㎡(약 10만71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임대 아파트 총 13개동 120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며 시는 필요한 행정 지원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또 태백시민을 위해 임대 아파트를 지어 공급할 예정인 ㈜부영은 지역 인력을 우선 활용하고 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태백지역의 중심부에 건립될 29층 부영 임대 아파트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부영 임대 아파트가 건립되면 관내 무주택 서민, 강원랜드 직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택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태백시민들과 지역 사회단체는 "부영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립하면 건설 경기가 살아나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될 것 "이라며 "오투리조트 경영 정상화 및 개발 사업 추진으로 시와 ㈜부영이 상생 협력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