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생명보험사 개별 사회공헌활동 집행액. (자료=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6일 25개 생명보험회사가 사회공헌활동에 최근 5년(2011년~2015년)간 총 5821억원(연평균 1164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역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생보사는 각 사별로 탈북가정 어린이단체와 공동생활 가정 ‘그룹홈’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료급식 제공, 명절맞이 독거노인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찾아가는 치과버스 운영 등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것.
삼성생명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미취학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정기모금과 회사의 기부금,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1%기부를 통해 재원을 마련, 저소득층 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들의 입원치료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한화생명은 2001년 개시한 ‘한화생명배 어린이 국수전’을 2006년부터는 국제대회로 격상시키는 등 국내 바둑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다.
학술·교육 분야에서 KDB생명은 ‘KDB키즈 든든후원금’, 푸르덴셜생명은 푸르덴셜 장학제도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이 지속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1년부터 ‘드림하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장 후 사회활동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2014년부터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이론학습과 게임을 통해 경제·금융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교육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한생명과 동양생명 등 다수의 생보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2012년부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자에 담아 아프리카 대륙의 저소득 국가에 지원하고 있다.
PCA생명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인 반타얀 섬 지역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했고, IBK연금은 해외 난민아동 의료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메트라이프생명은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했다.
아울러 생보업계는 2007년부터 추진해온 업계공동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생보협회는 협약에 참여한 19개 생보사가 현재까지 총 2919억원(연평균 324억원)의 업계공동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