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은 지난 9일 학교 우레탄 트랙과 관련하여 문제점 파악 및 대안을 마련하고자 목포 연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3월 23일 경향신문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 앉지 마세요> 제하 기사를 통해 “초등학교 25곳 중 13곳의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고, 납의 위해도는 최대 허용량의 1.2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그 이후 교육부에 의해 초‧중‧고‧특수학교 2,811개교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의 유해성 검사 전수조사가 시작되어 지난달 말 완료됐고 이어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하여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윤소하 국회의원은 목포 연산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해 전라남도교육청, 목포시교육청과 현안을 논의하며 대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사태해결 촉구와 조속한 예산편성 요구 계획을 갖고자 했으나, 전남교육청 관계자와 목포시교육청 관계자는 자료조차 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윤소하 의원이 지난 9일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에 대해 대안을 마련코자 목포연산초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