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2 11:02:15
㈜쌍방울은 오는 13일 오전 강원도청을 방문하고 도내 저소득 여자 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인 기능성 속옷 3000점을 전달한다.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누워 있거나 신발 깔창, 휴지로 버텨내는 소녀들의 사연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비롯됐다.
쌍방울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능성 속옷지원을 통해 자존감 향상 등 저소득 여자 청소년에 대한 기본적 건강을 지원한다.
도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도 협력해 대상자 발굴과 함께 이 사업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와 쌍방울은 오는 13일 통상상담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도 도내 지역사회문제와 소외계층지원에 대해 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