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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구축 위해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에 6000만 원 예산 투입

"카드번호 삭제 후 제공 받아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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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7.12 17:35:44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6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주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빅데이터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과 목적에 대한 수행계획을 보고하고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 2차에 걸친 분석과제 중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가지 과제를 분석하게 된다. 3가지 과제로는 수원시 지방세체납자 분석과 민원 데이터 분석, 수원 관광 트렌드와 관광 활성화 분석 등이다.


지방세체납자 분석은 수원시가 보유한 지방세 체납자 정보와 개인신용평가 데이터를 융합 분석, 지방세 체납의 항목을 유형화해 체납자의 속성을 파악함으로써 체납세 징수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민원 데이터 분석은 수원시 홈페이지, 콜센터 등의 민원에 대한 대안마련과 민원 담당부서의 정책 반영에 활용하게 된다.


관광분석은 수원시를 방문한 내·외국인의 이동경로(이동통신사 데이터)와 경제활동(신용카드 매출데이터)을 파악해 대중교통 노선 개선과 관광상품 개발에 다양한 전략을 제시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오는 11월 완료해 분석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시민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를 이용한 데이터 구축 사업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는지에 대한 본지 기자의 질문에 담당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가 수원시에 자료를 넘길때 최소한의 내용 예를들면 남여 구분,사용장소, 카드의 경우 매출액 등만 제공할뿐 카드번호는 삭제 후 제공받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시는 이번 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에 데이터 제공에 따른 비용 지출로 약 5000만 원에서 6000만 원 가량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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