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시민주도형 친환경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은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260W급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오는 29일까지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 소유자로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는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20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차인은 소유주의 동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용량기준별 단가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0만 원까지다.
발전기는 설치형태에 따라 콘솔형과 난간형으로 나뉘는데, 콘솔형의 총 설치비는 85만 원, 난간형은 80만 원이다.
260W급 발전기를 설치하면 900ℓ급 양문형냉장고를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 생산되고, 설치 업체가 5년간 하자보수를 책임진다.
지원대상 주택 소유자가 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발전기를 설치한 후 군(郡)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군(郡)은 설치를 확인하고 시공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발전기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생태산림과(녹색정책담당)에서 접수한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