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5 20:29:11
강릉시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달 간 경포해수욕장 바다에 떠다니면서 피서객의 안전을 지키는 드론 인명구조대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정찰 드론 1대, 구조용 드론 1대 총 2대의 드론이 바다에서 정찰 활동을 펼친다.
드론 인명구조대는 동해안 최초로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군부대 등 안전 및 치안을 담당하는 유관기관도 드론 인명구조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확산이 기대된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돼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