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전면 조태웅 농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면장 김선민) 조태웅 농가에서 지난 8월 15일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조병벼는 조생종의 미질이 좋고 수확량이 많아 농가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추석 전 판매를 목표로 지난 4월 13일 500,000㎡(약 15,000평)에 모내기를 했고 5,000kg 수확이 예상되며 동읍RPC를 통해 전량 판매 할 계획이다.
올해 벼 작황은 기뭄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병해충 발생이 작년에 비해 현저하게 적고 벼 생육상태가 좋아 고품질 생산이 예상된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으로 생산된 친환경 쌀인 만큼 인기가 매우 높아 농가소득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선민 진전면장은 "조생종 벼 재배는 조기 수확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주는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와 태풍 등 기상 재해를 피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기재배가 점차 확대되도록 농가 홍보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