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기자 |
2016.08.29 13:50:21
▲(사진제공=창원시)
이날 행사는 해군 UDT의 수영시범을 시작으로 유치부에서 고등일반부 경기진행에 이어 2부 '장애인가족 썸머페스티벌'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장애를 가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단 학생들과 1대 1대 도움을 받으면서 발차기, 자유형, 배영, 접영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장애인 아동들이 수영을 통하여 새로운 신체적 감각을 키우고 치료적인이 관점에서 재활치료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면서 그동안의 실력을 발휘하여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올해로 12번째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썸머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장애인들이 다함께 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장애를 가진 부모와 장애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지며 또한 가족간의 화합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무영 창원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행사준비를 위하여 노고가 많은 창원장애인 부모회 및 행사관계자, 자원봉사자, 선수 및 가족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얼마 전 곰두리체육센터에서 '2018년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에 '휠체어 컬링팀' 국가대표 선수가 나왔다"고 전하면서, "이 수영대회를 계기로 열심히 하면 장애인 올림픽 등 국가대회에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므로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원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시책개발 및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