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스팀기자 |
2008.04.23 15:15:55
▲뉴시스
한국과 미국은 물론 중화권, 그리고 일본에도 개봉되 널리 알려진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다.
인기그룹 SMAP의 쿠사나기 츠요시(34)를 주연으로 낙점한 뒤 섭외했으며, 한국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통으로 활동중인 쿠사나기는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었다.
한편 다나카 레나(28)가 전지현의 역할을 맡아 '엽기적인 그녀' 역할로 출연하며, 그 외에도 마츠시타 나오(23), 스즈키 에미(23) 등 화려한 출연진이다.
첫 회에는 한국배우 장혁(32)이 '한류스타 장혁'인 채 카메오로 출연했으나 시청률은 13.5%로 다소 기대보다 낮았으나 무난한 수준이다.
반면 니혼TV의 인기 드라마 ‘고쿠센3’은 첫방송 시청률 26.4%를 올리며‘엽기적인 그녀’를 압도했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비판하는 일본 시청자들이 많다. 다분히 한국적인 정서인 '엽기스럽지만 귀엽고 미워할 수 없는 여자친구'의 이미지를 전혀 어필하지 못한 적당한 단순 또 다른 멜로 드라마일 뿐이라는 지적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