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배우 정준호(39)가 7살 연하의 재력가 집안의 딸 박모 씨와 결혼설에 휩싸였다.
28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예비신부 박 씨는 국내 굴지의 항공사 고위 임원의 딸로 미국에서 수학한 재원이며, 지난해 귀국해 현재 의료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가 재력가 집안의 딸이라는 소문에 정준호의 한 측근은 "돈이라면 정준호도 남부럽지 않게 많다. 지금까지 모은 재산이 100억 원은 넘을 것"이라며 "재력가의 딸이라서 결혼을 결심한 게 아니냐"는 세간의 부정적인 시각을 경계했다.
정준호는 오래 전부터 '좋은 집안에서 가정교육을 바르게 받은 여성'을 최고의 배필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박 씨는 정준호의 이상형에 가깝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결혼설에 대해 정준호는 28일 "많은 여자를 만나 봤지만, 연기자인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드물었는데, 박 씨는 그런 면에서 마음이 넓은 여자"라고 치켜세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결혼 운운할 때가 아니다"라며 아직까지 결혼계획이 없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