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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호’ 출발… 특검보 임명 이어 파견검사 명단 발표

1차 “윤석열 등 특수부 중심 정예멤버” 인선…‘국정원 댓글’ 수사 검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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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2.06 11:58:18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5최순실 국정농단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보로 박충근(60·사법연수원 17이용복(55·18양재식(51·21이규철(52·22) 변호사를 임명한 데 이어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 특별검사는 이 사건을 실질적으로 파헤칠 수사팀장으로 지명된 윤석열(56·23) 대전고검 검사를 비롯해 1차 파견검사 1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본격적인 박영수 특검호를 출발시켰다.

 

박 특검은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윤 검사 외에 한동훈(43·사법연수원 27)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신자용(44·28)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양석조(43·29)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등 부장검사급 3, 부부장검사급 2, 평검사 4명 등 10명의 현직 검사를 파견받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기존 검찰의 특별수사본부에 참여했던 검사는 3명이 특검으로 넘어왔다고 덧붙였다.

 

특별수사본부가 지난 한 달 남짓 수사를 통해 축적한 기록·자료 분량만 1t 트럭 분량인 것으로 전해져 이들은 이른바 선발대로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기록과 자료를 넘겨받아 사건 전반을 파악하고 수사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보로 임명된 이용복(왼쪽부터), 박충근, 양재식, 이규철 변호사가 5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검찰 한 관계자는 파견검사 면면만 보면 어벤저스이라고 평했으며 다른 검찰 관계자는 조기에 수사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력들로 구성됐다고 말했으며, 법조계에서도 검찰 내에서 수사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정예멤버들로 파견검사 군이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와 수사를 조기에 궤도상에 올려놓으려는 박 특검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박 특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즉시 수사기록 사본을 인계받을 준비가 돼 있다파견검사를 내일부터 바로 합류시켜 수사기록 및 증거물 검토에 착수토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2차 파견검사 10, 각각 최대 40명 규모의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중 끝내 수사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별검사보로 박 특검이 지난 2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했으며 박 대통령은 이들 중 검사 출신인 박충근(60·사법연수원 17이용복(55·18양재식(51·21) 변호사를 비롯해 판사 출신인 이규철(52·22) 변호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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