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6.12.10 12:44:24
▲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야기될 수 있는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민생현안과 안보불안 해소 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간 임시회를 열어달라는 내용의 소집요구서를 9일 오후 6시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이에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급속히 번져나가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정부가 손놓고 있는 민생현안을 낱낱이 점검하겠다”면서 “정부의 종합대책 촉구를 위해 국회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임시국회 야3당 합의가 됐다”며 “오늘 중 소집요구서를 제출해 월요일(12일)부터 회기가 시작된다”고 전했으며, 임시국회는 헌법 47조에 따라 재적 의원(300명) 4분의 1(75명) 이상이 요구하면 소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