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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직무정지 박대통령 지지율 10.9%…부정평가 85.3%

文23.1% >潘18.8% >이재명16.2% >安8.0%…민주35.9% >새누리17.3% >국민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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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2.12 11:59:10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정지 된 121주차(4~9) 마지막 국정수행 지지도가 10.9%로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12·9 탄핵 직무정지 직전 마지막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115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올랐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85.3%로 조사됐으며, ‘모름/무응답0.6%p 감소한 3.8%로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주간 지지도는 충청권과 서울, 60대 이상, 국민의당과 새누리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에서는 주로 상승한 반면, 영남권, 30대 이하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간으로는 전국 232만 명 참가 6차 촛불집회가 열었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한 직후인 5()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10.2%(부정평가 85.0%)로 시작했다.

 

차기 대선주자들의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큰 폭의 상승세로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약진하면서 사실상 3’ 구도를 형성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2.3%p 상승한 23.1%를 기록해 지난 62주차(24.1%) 이후 약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면서 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는 4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2.0%p)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반 총장은 0.1%p 내린 18.8%로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으나,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촛불정국에서 박대통령 조기퇴진·구속처벌 투쟁 강화등 거침없는 발언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 성남시장은 1.5%p 오른 16.2%4주 연속 상승하며 자신의 주간 최고치를 경신했고, 2위 반 총장과의 격차도 오차범위 내인 2.6%p까지 좁히며 3위를 이어갔다.

 

그리고 국민의당 안 전 상임대표는 1.8%p 내린 8.0%를 기록해 주간집계로 작년 113주차(5.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내 이 시장에 밀려 3주 연속 4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박원순 시장은 지난주 대비 0.2% 오른 4.5%로 한 계단 올라선 5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3.8%를 기록,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그 뒤를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대비 0.5%p 하락한 3.6%를 기록하며 7,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4%p 내린 3.3%8,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0.5%p 내린 2.2%9, 남경필 경기지사가 0.1%p 내린 1.4%10, 홍준표 경남지사가 0.2%p 오른 1.3%,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0.3%p 내린 1.2%, 원희룡 제주지사가 0.3%p 하락한 0.7%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0.4%p 증가한 11.9%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장은 야권의 정치적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는 지난주보다 5.9%p나 오른 21.3%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전 대표(21.5%)와 초박빙의 경합세를 보였으며, 또 문 전 대표의 고향인 부산·경남(PK) 지역에서도 3.1%p 상승한 12.6%를 기록하는 등 이후 당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4%p 오른 35.9%의 지지율로 당명 교체 후 최고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를 이어갔으며, 2위인 새누리당과의 격차를 14.7%p에서 18.6%p로 벌렸고, 호남 지역 지지도 역시 39.1%로 국민의당(28.2%)15주 연속 앞섰으며, 새누리당은 0.5%p 하락한 17.3%의 지지율로 2위를 유지했으나 국민의당은 조기 탄핵 지연비판이 제기되며 지난주보다 3.0%p 하락한 12.3%를 기록하며 3위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5~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스마트폰앱(40%), 무선(25%)·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체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일간으로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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