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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민주, 지지율 40% 돌파…98년 이후 18년 만에 최고

새누리 15%·국민 12%·정의 3%…민주, TK서도 32%로 25% 그친 새누리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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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2.16 11:38:09

▲(자료제공=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김대중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이후 1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의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전주 대비 5%p 상승한 전체의 40%로 나타났으며, 새누리당은 2%p 상승한 15%, 국민의당은 1%p 하락한 12%, 정의당은 4%p 하락한 3%, 기타 1%, 없음/의견유보 무당층은 2%p 줄어든 29%로 나타났다.

 

민주당 계열 정당 지지도가 40%를 상회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지지도는 그해 345%, 643%, 938%, 1240%였다.

 

이번 주 민주당 지지도 상승은 대전·충청과 광주·전라 지역, 20대와 30대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여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서도 32%를 얻으며 25%에 그친 새누리당을 앞질렀으며,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이후 점진적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을 계기로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이 한층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2%p 올랐으나, 최근 한 달간 새누리당은 창당 이래 지지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997년 창당한 새누리당 전신 한나라당은 19983월 지지도 15%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00년대 초반 지지도 30% 내외를 유지하다가 2004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무렵 18%까지 하락했었다.

 

한편 갤럽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처리에 따라 대통령 직무 정지 기간에는 직무수행을 평가하지 않는다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하지 않았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3%(총 통화 4,39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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