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6.12.28 16:09:21
박홍률 목포시장이 25만 목포시민들에게 보내는 정유년 새해 메시지에서 활(活)을 화두로 내던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박홍률 목포시장이 새해에는 더욱 더 활기 넘치는 목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양 일반산업단지와 세라믹 산업단지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活力)’을 불어넣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수산물 가공 수출단지를 비롯한 김 산업 연구센터, 전남 해양과학원 목포 분원 등 해양 수산 융․복합 벨트를 조성해 해양 수산업을 통해 ‘지역발전의 활로(活路)’를 찾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2018년부터 운행되는 해상케이블카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活性化)’ 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박 시장은 목포는 더 이상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먹을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있는 오감 만족의 체류형 관광지로써 ‘활기(活氣) 넘치는 목포’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신년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종합하면 “지역경제 살리기 사활→산단 기업 유치로 활력 찾고→해양 수산 융․복합 벨트로 활로 모색해→관광산업 활성화 시켜→활기 넘치는 목포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시청 안팎에서는 “함축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활(活)이라는 한 단어의 연상을 통해 시장의 강한 신년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