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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 29.1%로 30% 육박…潘 20%선 붕괴

민주 38.0% >새누리 12.5% >국민의당 11.5% >바른정당 8.9% >정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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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1.23 14:02:1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지지율 30% 선에 다가선 반면, 반 전 총장은 지난해 121주차에 18.8%를 나타낸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20%선이 무너진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오른 29.1%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543주차에 문 전 대표가 기록했던 최고치 27.9%21개월 만에 경신한 것인 반면 반 전 총장의 지난주보다 2.4%p 내린 19.8%로 나타내 탄핵정국이 한창이던 작년 121주차 18.8%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20%선이 무너진 것으로,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9.3%p로 벌어졌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문 전 대표가 주간으로는 여성층에서 처음 3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30, 60대 이상,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 및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해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며 반 전 총장은 귀국 이후 각종 행보에서 불거진 구설 보도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서울과 PK(부산·경남·울산), 충청권, 60대 이상과 50, 20, 새누리당·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오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1.6%,p 내려간 10.1%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의 지지율은 0.4%p 오른 7.4%, 2주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고 전날 대선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4.7%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렸으나 5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새로 조사에 포함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지율 4.6%를 기록하며 6위로 출발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3.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6%, 김부겸 민주당 의원 1.2%, 남경필 경기도지사 1.1%, 홍준표 경남도지사 0.9%, 원희룡 제주도지사 0.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 전 총장을 무소속으로 상정한 6개 정당후보별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문전 대표가 39.2%40%에 근접하며 19%의 반 전 총장을 두 배 이상 앞서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주로 수도권과 PK(부산·경남·울산), 충청권, 60대 이상과 40대 이하, 민주당·새누리당 지지층, 중도층과 중도보수층에서 상승폭이 컸는데, 호남(44.8%)에서 3주 연속 40%대 중반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무소속 후보로 가정한 반 전 총장은 TK(대구·경북)PK, 충청권, 50대 이상, 바른정당·새누리당·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 3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해 19.0%0.7%p 올랐으나 문 전 대표의 절반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 전 대표는 경기·인천과 TK, PK, 50, 바른정당·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내린 반면, 서울, 20,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올라 10.4%3위 자리를 지켰으나 여전히 새누리당 황교안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쫓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새누리당 후보로 가정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주로 경기·인천과 PK, 60대 이상과 40,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한 데 힘입어 8.1%1.4%p 내렸으나 여전히 국민의당 안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뒤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주 12주차 대비 0.3%p 오른 5.5%,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역시 0.2%p 오른 2.5%로 집계됐다. 유보층(없음·모름 응답자)3.8%p 감소한 15.3%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1%p 오른 38.0%를 나타났으며, 새누리당은 0.3%p 떨어진 12.5%를 나타냈고, 박지원 신임 대표체제가 출범한 지 1주일이 지난 국민의당은 1.0%p 내린 11.5%를 보였다.

 

아울러 오는 2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둔 바른정당은 2.4%p 내린 8.9%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동시에,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선 밑으로 내려갔으며 정의당은 경기·인천과 20,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0.2%p 내린 4.9%로 집계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 등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대한 특검 수사가 가속화되면서 문 전 대표의 지지층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7%), 스마트폰앱(41%), 무선(3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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