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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황교안, ‘예쁜늦둥이’ 칭송에 들뜨지 말고 자중하라”

“새누리, 양심 있다면 대선후보 내선 안돼…潘 부추긴 세력 책임 느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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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2.03 14:03:08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출마설이 나도는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말하는 깜짝 놀랄만한 후보가 고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면 국민들께서는 대단히 분노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깨알만큼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대선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출마설이 나도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말하는 깜짝 놀랄만한 후보가 고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면 국민들께서는 대단히 분노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깨알만큼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대선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황 대행은 탄핵된 정권의 2인자에 불과하다친박의 예쁜 늦둥이라는 낯 뜨거운 칭송에 들뜰 게 아니라 자중하며 국정 안정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그 자리 앉아계신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치한 여론전에 이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블랙리스트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등 국정농단 세력이 특검 수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심각한 것은 청와대 핵심참모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있는 것으로, 황 권한대행은 청와대 압수수색을 즉각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추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중심의 빅텐트가 기둥도 박아보지 못하고 허망하게 끝났다반 전 총장의 귀국행보는 국가적 손실로, 준비 안 된 반 전 총장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노린 세력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반 전 총장이 불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작금의 정권교체 열망은 누구도 꺾을 수 없는 대세이고, 이제 그 대세론은 더 강고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당 후보들은 특정 후보가 아닌 정권교체 대세론 속에서 누가 적임자인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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