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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孫 합류로 집권 가능성 높아져…경선 열심히 준비”

“고향인 PK를 4차산업혁명 허브로 책임지고 바꾸겠다…화끈하게 밀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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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2.07 15:06:54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부산방문 이틀째인 7일 오전 부산 동아대에서 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데 대해 “손 의장이 합류하셔서 정말로 기쁘다. 손 의장은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저도 이제 긴장하고 열심히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부산=연합뉴스)

1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부산방문 이틀째인 7일 오전 부산 동아대에서 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데 대해 손 의장이 합류하셔서 정말로 기쁘다. 손 의장은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저도 이제 긴장하고 열심히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손 의장이 자신에 대해 개헌과 연정에 소극적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개헌에 대해 이미 입장을 밝혔고, 연정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제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말했으며, 앞서 손 의장이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자신과 통화했으며, 이에 안 전 대표가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야권의 선두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세가 견고한 PK(부산·경남) 지역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중도·보수층 지지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전날 창원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 행보를 한후 곧장 부산으로 발걸음을 옮겨 자신이 부산의 적자임을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동아대 특감에 앞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 강철수가 단디하겠습니다(단단히 하겠습니다), 화끈하게 하겠습니다. 화끈하게 밀어달라제 고향의 미래를 제가 책임지고 바꾸겠다. 정권교체와 구체제 청산, 그리고 미래혁명을 하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부산시민과 경남도민들께서 지난 10년간 보수가 경제와 안보에서 유능할 것이라는 기대로 투표했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깨끗하지도, 따뜻하지도 유능하지도 않았다면서 부산은 변화를 상징하는 야성이 강한 도시였다. 1940년 부산학생의거는 해방을 앞당기는 도화선이었고, 제가 부산고 3학년 때 일어났던 부마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도화선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안 전 대표는 부산은 19903당합당 이래로 김영삼,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그 이후 정치적 주도권을 갖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더 힘을 주시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대한민국을 다시 꿈틀거리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부산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지지율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 요동치기 마련이라며 혼란한 국면에서는 아무래도 합리적 목소리가 눈에 띄지 않는다. 자욱한 안개가 걷히면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현 국가 상황을 수습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대선에 나와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며 대선에 대한 모호한 태도는 대한민국 안위에 대해 얼마나 무책임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견제구를 던지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황 총리도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새누리당의 책임도 아주 무겁다. 새누리당과 단일화를 한다거나 대연정을 말하는 것도 국민 정서와 한참 먼 이야기로, 정당하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면서 박 대통령이 탄핵안이 인용돼 물러나면 그때부터 국민이 미래를 바라보고 험난한 미래를 어떻게 잘 헤쳐나갈지를 기준으로 지도자를 평가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강구도가 되고 저는 확실히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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