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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희정, 지지도 올라가도 ‘재인산성’은 못 넘을 것”

“文, 대북송금 특검·인사차별에 왜 거짓말·변명하나…사과한 안희정은 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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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2.13 14:01:54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3일 오전 전북 전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와 SBS 라디오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전망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문재인 후보와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대결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금 현재 상당히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의) ‘재인산성’을 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전주=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3일 오전 전북 전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와 SBS 라디오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전망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문재인 후보와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대결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금 현재 상당히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의) ‘재인산성을 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는 안 지사가 최근 자신의 대북송금 특검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역시 안희정답다깨끗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것이 정치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지 문 전 대표처럼 그렇게 거짓말하고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호남 민심으로서는 문 전 대표가 대북송금 특검이나 인사 차별한 것 등 문제를 제기하면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면 되는 것이라며 왜 거짓말하고 변명하느냐고 거듭 문 전 대표를 비판했다.

 

또한 박 대표는 문 전 대표를 향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인용하지 않을 것 같으니 촛불을 더 밝히자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은 말씀이라며 헌재가 인용하도록 우리의 의견을 얘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안 할 것이니까 촛불을 밝혀야 한다는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한 사람의 지도자로서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박 대표는 호남 어디를 가도 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데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느냐는 의아스러운 얘기를 많이 한다. 주위에서도 다 그렇다면서 호남에서는 작년 총선 민의가 그대로 국민의당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표는 “‘문재인 때리기에 혈안이 된 게 아니다. 그분들이 늘 그러한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옳다, 그르다 하고 지적할 뿐이라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그런 패거리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표는 바른정당 일각에서 국민의당과의 연대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 정체성이 완전히 다른데 그런 말을 하는 건 옳지 않다. 정치공학적으로 밀실에서 무엇을 통합·연대하자는 건 옳지 않다국민이 인정하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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