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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홍준표, 유죄 확신할 제보 있다…트럼프 아닌 아베”

“검찰에서 요청하면 협조할 것…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 가능성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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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3.01 15:27:57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일 오전 PBC 라디오에 출연해 ‘성완종 리스트’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홍 지사가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데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다”며 “유죄를 확신할 수 있는 제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일 오전 PBC 라디오에 출연해 성완종 리스트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홍 지사가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데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다유죄를 확신할 수 있는 제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검찰에서 요청하면 협조할 생각이다. 그가 남을 비판하는 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 최종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이 확정될 때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201219대 총선때 홍 지사와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에서 맞붙었으며, 낙선한 홍 지사는 개표방송 직후 트위터로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봉사하는 제3의 인생을 살겠다고 했는데 대통령 후보까지 하겠다는 것을 보면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일각에서는 홍 트럼프라고 하는데, 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같다고 생각한다. ‘홍 아베. 억지 주장과 침탈의 언어가 비슷하다고 비난하면서 극단적인 증오의 감정을 동원한 아베식 정치를 하는 사람을 동원해 흥행을 하겠다는 것은 보수의 불행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 의원은 민주당 개헌파 의원들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자들로부터 문자폭탄을 받은 사태와 관련해서는 문 전 대표도 말씀하셨 듯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같이 모아서 나가는 것이 민주주의고 민주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민 의원은 전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토론회를 한 것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대화를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합리적 예측을 넘어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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