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조성된 인제 한계초 명상숲 ㅣ 사진=CNB포토뱅크
군은 올해 예산 9000만원을 투입해 인제 남면 부평초등학교와 기린면 북리 오토테마파크~애향원 400m 구간에 각각 명상숲과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부평초교와 명상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6월까지 명상숲·복합산림경관숲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부평초교 명상숲에는 학생들을 위한 야외 학습공간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쉼터가 조성된다. 또 기린면 북리 일원 복합산림경관숲에는 이팝나무 가로수길과 등의자, 나무계단 등이 설치된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4년 한계초교를 시작으로 원통초, 원통중·고등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와 주요 도로변, 관광지 인근 공한지에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