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울퉁불퉁해 운전자 편의를 해치는 노후도로를 손질해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포장도로 34.7km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노후도로 포장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에 따라 2016년 15억9000만원을 투입해 25개 구간 11.3km를 덧씌우기 포장을 완료했다.
올해는 간선도로 4억원, 이면도로 10억5천만원 등 총 14억5000만원으로 17개소, 10km를 덧씌우기 포장할 계획이다. 또 차선이 퇴색돼 민원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6억원(시비3, 도비3)을 확보해 12km를 도색한다.
시는 지난달 하당 포르모 앞(0.43km), 한국병원 앞(0.45km_, 하당기업은행 앞(0.42km) 등 간선도로 5개소(총 1.85km)를 정비했다.
▲목포시가 지난달 하당 포르모 앞 도로를 정비해 주행감 향상과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종합계획 따라 앞으로 정비할 잔여 노후구간 15노선(9.8km)은 추경 예산을 확보해 정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장공사로 도로가 평탄해지고, 도시미관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조성하여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