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기본경관계획을 재정비한다.
시는 26일 ‘목포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 용역사 등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경관기본구상에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색있는 기본경관계획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오는 2018년 2월까지 목포시 전역(112.49㎢)에 걸쳐 경관계획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현황과 자원 조사를 통한 경관의 보전·관리·형성에 필요한 실행계획 등을 수립한다.
또 유달산 등 가치있는 경관자원은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시·자연·역사·문화경관 등을 종합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시민이 경관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9월 주민공청회, 12월 의회의견청취 등을 거쳐 2018년 2월에 목포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