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목포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역개발사업(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역개발 우수 인센티브로 6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외달도 조영철 전 통장에게 박홍률 목포시장이 표창장을 대신 전달하고 있다.(좌)외달도 조영철 전 통장 (우)박홍률 목포시장
시는 도서개발에 대한 주민의식을 개선하고 참여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또 외달도 ‘달달합창단’을 결성해 세계녹색섬포럼 식전행사,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 시상식 식전행사 등에서 공연을 펼쳐 주민 참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08~2017년)의 연차별 세부계획에 의거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6년까지 27건의 세부사업에 158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는 달리2구 선착장 정비공사 등 3건에 18억원을 투입해 주민 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행정자치부에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 10개년 계획을 현재 수립 중이다. 제3차 사업에 빠졌던 고하도와 장좌도가 대상 도서에 포함돼 올해 하반기 계획이 확정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