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랑주의보> 中 키스 장면
차태현, 송혜교가 동갑내기 고교커플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랑주의보>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물 여섯 개의 음성 사서함 속에 우리의 약속이 남겨져 있다’라는 자막으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영화 속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삐삐의 음성 사서함’을 컨셉화했다. 예고편의 초반 부분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남기고픈 메시지’를 테마로 하여 영화 속 두 주인공인 수호(차태현)와 수은(송혜교)의 설레이는 사랑의 시작과 가장 즐거운 한때를 담았다. 예고편 후반부에서는 사랑하기 때문에 차마 남길 수 없었던 메시지를 테마로 잡아 그 동안 한번도 오픈되지 않았던 영화 속의 결말 부분이 일부 노출된다
추억의 삐삐를 모티브로 삼아 제작된 이번 예고편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차태현, 송혜교의 키스씬! 교내에서 제일 예쁜 수은(송혜교)이가 오랫동안 마음 속으로 좋아하는 수호(차태현)에게 과감하게 애정공세를 펼쳐 정식 커플로 발전하게 되는데, 첫키스 역시 당돌하고 솔직한 수은이 수호에게 기습키스를 하게 된다. 예고편에 공개되는 사랑스럽고 아찔한 첫키스. 두 주인공의 첫키스는 후에 비 내리는 CG가 더해져 영화 개봉시에는 판타지스러우면서 아름다운 영상으로 다시 선보이게 된다.
순정 멜로 <파랑주의보>는 오는 12월 22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