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인식적 지도 그리기' 展
130여 점의 작품 및 관련 자료 전시 예정, 63명 작가들의 현대미술 담론 가시화
이소정기자 |
2017.07.28 14:58:41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인식적 지도 그리기' 展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립미술관)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립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 : 인식적 지도 그리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은 시립미술관이 `99년부터 개최한 신인작가 지원전으로, 동시대의 지적·감성적 문제의식과 표현을 추구하며 기성화된 미술체계에 도전하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전시는 지난 13회의 전시를 되돌아보는 회고전 형식으로 마련된 특별전이다. 시립미술관이 걸어온 20여 년의 역사와 오롯이 함께한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은 매회 미술관이 제시하고 자료화하는 현대미술의 한 경향을 축약해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제도권에 속한 미술관이 보수적인 관점에 안주하지 않고 시도해온 부단히 실험적인 작품들로, 패기 넘치는 새로운 미술의 가치에 도전하며 미술의 보편성을 확보해나간 20여 년 간의 모험의 결과물이다.
한편 시립미술관은 2년 후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며 벌써부터 20주년 기념전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전시는 그 대장정의 신호탄인 동시에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의 역사적 면모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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