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서부산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할 '서부산 보물찾기 원정대'를 모집한다.
원정대는 서부산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곳곳에 산재한 숨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게 되며, 젊은 감각과 트렌드를 반영해 대중교통으로 즐길 수 있는 서부산 여행코스를 만들고 SNS 홍보활동도 하게 된다. 이들 원정대가 개발한 콘텐츠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서부산권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원정대원에게는 체험비·활동경비·부산관광공사 활동인증서가 제공되며, 원정대가 수집한 서부산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물 제작도 지원된다. 활동기간은 약 2개월이며 우수대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원정대 지원자격은 별도로 없으며,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자 또는 타 기관의 서포터즈 경험이 있거나 영상·사진 촬영 및 디자인 제작이 가능한 자는 우대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원정대 모집을 통해 젊은 감각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콘텐츠 발굴과 서부산 관광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서부산의 보물같은 콘텐츠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