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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술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 북한 마술팀 출전 준비

내년 부산서 있을 '세계마술올림픽' 출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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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28 17:42:14

북한 마술팀이 내년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마술올림픽'의 출전권을 얻기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FISM ASIA' 대회의 참가를 준비 중이라고 지난 24일 일본 신문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북한은 국가 시책을 기반으로 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양 서커스단의 마술팀은 세계마술올림픽(`18 부산 개최) 출전을 목표로 단원들과 일치단결해 작품과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고 한다. 신청 작품명은 '물고기 풍년'이며, 장르는 스토리가 있는 마술 장르인 '제너럴 매직' 분야다. 

북한은 `7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세계마술올림픽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특별상을 수상했고, 그 이후에는 세계마술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북한이 11월 FISM ASIA를 거쳐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마술올림픽에 출전을 하게 된다면 40년만의 무대가 될 것이며, `12년 FISM 정식 회원국 가입 이후 첫 출전이 된다.

세계마술올림픽 주관단체인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 강열우 집행위원장은 "북한의 수준 높은 마술이 FISM ASI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FISM 무대에서 세계 마술사들과 마술 매니아들이 북한 마술팀의 공연을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마술을 통해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북한 마술팀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 최대 매직 이벤트인 세계마술올림픽은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국가차원의 행사이므로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비 9억 원의 지원이 없을 경우 행사 준비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세계마술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앙부처,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시는 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1회 추경에서 세계마술올림픽 홍보비 8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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