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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베드신 강요로 김기덕 고소한 여배우는 누구?… 네티즌 ‘뫼비우스’가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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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7.08.03 09:32:50

▲영화 뫼비우스 포스터

영화감독 김기덕이 여배우 A씨에게 영화 촬영 과정에서 폭언과 베드신 등을 강요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여배우 A씨가 김 감독에게 폭언과 모욕 등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에 배당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 아래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여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한 여배우 중 한 명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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