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는 부산·경남 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 마을공동체 정책분야 지도자과정'과 '마을활동가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아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사)마을공동체연대 마을살림, 한국평생학습교육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마을 재생을 위해 주민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책 분야'는 지역 주민과 주무관청의 의견을 조율하고 이를 직접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전문가 과정이며, '활동가 과정'은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에 대한 기초와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본 과정이다.
'활동가 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해 11월까지 15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란?'과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를 위한 역할분담' 등 활동가 공통과정 3강과 '의제별 마을만들기 사례와 실행', '주민모임과 사업실행의 방법' 등 기본과정 8강을 듣는다. 또한, 문화·경제·새뜰사업각 분야 전문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마을 현장답사 일정이 3차례 포함되어 있다.
'정책 분야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14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에 열린다.
김기수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와 권태정 동아대 도시계획공학과 교수, 변강훈 도시재생아카데미 원장 등 마을재생사업 관련 전문가들이 '마을 만들기와 거버넌스 이해', '마을공동체와 주민복지사업' 등의 이론 수업을 진행하며, 이찬웅 안창호랭이마을 주민협의회장과 전 활동가인 강경주 까치고개 행복마을 주민 등 마을재생사업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이들이 마을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활동가로서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수강생들은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80%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책 분야의 경우에는 특정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문의 및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051-200-6056) 혹은 도시재생 아카데미교미교육원(051-206-6865)으로 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