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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2년째 미제 살인사건’, DNA 불일치…단서는 ‘A 브랜드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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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7.08.25 14:17:11

▲이미지=SBS 그것이 알고싶다

오는 26일 밤 11시 5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미입주 아파트에서 발견된 변사체’편이 방송된다.

지난 2005년 6월 16일 A씨(청소업체 아르바이트생)는 전단지를 붙이러 서울 성북구의 모 미입주 아파트를 찾았다. 그는 전단지를 붙이며 위층부터 아래로 내려갔는데 이상한 냄새가 났고 갈수록 더 심해졌다. 결국  어느 한 호수의 문을 열고 들어가 봤는데 안방 화장실에서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여성이 발견된 것.

그녀는 일주일 전 실종됐던 故 이해령 씨(당시 30세)로 밝혀졌다. 이씨는 실종 당일 오후 2시30분경 은행 업무를 본 것이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고 일주일 뒤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 미입주 아파트에서 싸늘히 죽어있는 채 발견된 것이다.

부검결과 그녀의 몸에서는 만취상태인 알콜 농도 0.14%가 검출됐다. 지인들은 이씨가 평소에 술을 많이 먹지도 않고 혼자서 술을 마실 사람은 더더욱 아니라고 증언했다. 더욱이 만취인 상태로 집을 보기 위해 사람이 살지 않는 미입주 아파트에 갔을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현장 감식 결과, 이씨의 몸에서는 남성의 DNA가 발견됐지만 피해자 주변 인물들은 모두 DNA가 일치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12년째 누가 범인인지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는 DNA말고도 단서가 하나 있었다. 시신 아래에 깔려 있던 애쉬워스(Ashworth) 상표가 적힌 작은 단추 하나다. 

사건 당일 단추가 떨어진 애쉬워스(Ashworth) 브랜드의 옷을 입고 이 아파트를 나섰을 범인은 누구일까.

제작진은 미제로 남아있는 ‘미입주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고, 사건 현장에 남은 흔적들을 통해 범인의 윤곽을 그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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