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남편의 장례식장을 몰래 촬영해 논란이 된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측이 거센 비난이 일자 해당 영상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
지난 24일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는 최근 일어난 송선미의 남편 미술감독 고모 씨의 피살사건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고인의 장례식장 모습까지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아 과잉 취재라는 비난을 받았다.
고씨는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모(2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방송 이후 유가족 측은 MBC에 해당 영상을 편집·삭제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