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 '행복한 다문화가족만들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취업지원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은 바리스타자격증반과 수납전문가자격증반, 간호조무사·사회복지사자격증 취득 과정 등 6개 과정을 운영, 현재 35명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지난해 교육에는 80명 교육에 참여해 3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2명은 인제군청 다문화카페에 취업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다문화 가정의 6세 미만 미취학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방문 교육사업을 진행, 언어에 취약한 다문화 아동의 발달 단계별 한국어 수업을 지원하는 등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제군에는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9개국의 162가구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