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7.09.01 08:37:32
▲천도리 인북천 양지쉼터 조성계획(안)
양지쉼터 조성사업은 천도리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서화면 천도리 885-1,2,10 등 3개 필지 1만21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지매입 과정에서 1개 필지의 매입 난항으로, 군은 구거(885-1)와 토지보상이 이뤄진 1개 필지(885-10)에 9040㎡ 규모로 축소해 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 군은 사업 추진계획을 주민의 공익상 필요에 의한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는 1만㎡이하의 공사건으로 변경, 8월 말까지 산지전용허가, 공유재산 심의, 성토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9월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10월경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등 사업비 7억4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천도리 양지쉼터에는 서화 천도리 인북천 일원 산책로 주변에 수변 문화 공간과 족구·배드민턴 등 체육시설, 나무그늘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쉼터 내에 살구나무, 왕벚나무, 산수유 등 조경목과 조경화를 식재해 계절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형 공간으로 꾸며지고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주민 휴식처는 물론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계획된 사업보다 규모는 축소됐지만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는 1만㎡이하의 공사 건으로 변경됨에 따라 양지쉼터 조성 공정은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 "며 "주변 자원과 연계한 머물 수 있는 관광환경으로 조성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