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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건 승부’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대 우즈벡, 경기 시간과 중계 채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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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7.09.04 14:07:07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구자철이 역전 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가 월드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일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밤 12시(한국시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

월드컵 최종예선의 마지막 경기이자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의 한판.

한국이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낀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2무 3무(승점 14)로 3위 시리아와 4위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에 승점 2점 앞선 2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 비기고 시리아가 이란을 잡으면 승점이 15점으로 같아지면서 골득실에서 뒤져 3위로 밀릴 수 있다. 

3위는 B조 3위와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거쳐 북중미 4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우즈베크에 진다면 4위로 떨어져 본선 진출이 완전히 좌절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 JTBC3가 위성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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