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017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2017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지원을 위해 작년 처음 실시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역 대학생 5000여 명에게 약 3.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 관계없이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 8분위 이하자여야 한다.
지원 금액은 대출이자 1년분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지원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관련 기타사항 문의는 부산시 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한해 대학 재학여부, 소득분위,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쳐, 12월경 2017년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자상환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 대학생의 학비부담 경감과 정주환경 구축을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 지역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