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대중교통 발전과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한 사업 공모제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 대중교통 발전 및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협회, 법인 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 사업, △대중교통 이용 홍보사업, △대중교통 안전사업, △교통약자 지원사업, △기타 대중교통과 관련된 사업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제안을 받는다. 당선작들에 대해서는 각각 1년간 최대 5천만 원 내외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제출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bmcf.or.kr)를 통해서 신청양식을 다운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10월, 당선작은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051-711-0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부산 대중교통의 건강한 발전을 꾀하고, 시민참여 행사와 연구 활동, 교통비 지원 이외에도 부산 대중교통분야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지난해 8월 교통카드사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출범한 비영리법인이다. 올해 '부산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 '부산 학술·기술연구 지원사업 공모제', '부산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통비 지원'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