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선정됐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동건과 김하늘이 선정됐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내달 12일 지난 `12년 <신사의 품격> 이후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으로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90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장동건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오며 높은 인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영화 <친구>(2001), <태극기 휘날리며>(2003), 드라마 <마지막 승부>(1994), <신사의 품격>(2012) 등의 작품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태극기 휘날리며>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천만 관객을 사로잡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다양한 해외 합작 영화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브이아이피>(2017)의 개봉에 이어 <7년의 밤>(2017), <창궐>(2018)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김하늘은 영화 <바이 준>(1998)으로 데뷔해 출연하는 작품마다 성공을 거두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동감>(2000), <블라인드>(2011), 드라마 <온에어>(2008), <신사의 품격>(20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블라인드>(2011)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공항 가는 길>(2016), 영화 <여교사>(2017)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교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