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비치사커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유소년부 및 일반부 등 총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부산국제비치사커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26일 관광, 체육, 경제, 학계 등 각계 각층의 덕망있는 인사를 엄선해 (사)부산비치사커대회조직원회의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주 유창건설·중기회장을 2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비치사커는 많은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국내 최대의 국제비치사커대회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외국팀의 참가를 대폭 확대했다. 외국팀은 일본, 필리핀, 태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키르기스공화국 등 8개국에 8개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밖에도 임원 및 국내 24개팀도 참가해 총 32개팀에 선수 500여 명과 관광객 1만여 명이 대회를 위해 송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비치사커대회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일반부 우승팀에게 상금 300만 원·유소년부 우승팀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모두 1000만 원 의 시상금을 지원한다.
특히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예인축구단, 동아대학교 치어리더들의 공연을 연출하고, TV 수상기 등 60여 점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