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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작에 박정범 감독 '이 세상에 없는' 선정

제작비 2억 원 및 DI, 사운드 믹싱, 영문 자막 스파팅, DCP 제작 등 후반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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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9.20 17:48:17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ACF)가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 선정작으로 박정범 감독의 <이 세상에 없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ACF)가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신설된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 선정작으로 박정범 감독의 <이 세상에 없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짧은 접수 기간에도 완성도 높은 한국독립영화 프로젝트들이 총 29편이 지원됐다. 

이에 ACF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의 심사위원단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제작 가능성을 고려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박정범 감독의 <이 세상에 없는>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프로젝트 <이 세상에 없는>은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고 캐릭터가 가진 힘이 대단한 작품이다"며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으며, 훌륭한 한국독립영화를 세계에 소개하고자 하는 ACF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작품이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박정범 감독은 "전작 <산다> 이후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투자를 받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돼 심사위원분들과 영화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세상에 없는>의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 하나가 돼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녀가 돼버린 소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골 농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세상에 없는>은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를 통해 제작비 2억 원과 후반작업(DI, 사운드 믹싱, 영문 자막 스파팅, DCP 제작)을 지원받는다. 올해 말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 후반작업을 거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게 된다.

지난 `06년부터 시작된 ACF는 한국과 아시아 독립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극영화 시나리오 개발 및 후반작업, 다큐멘터리 제작을 함께 지원해왔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ACF는 십여 년간 독립영화 제작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신진 감독을 소개하며 국내외 영화제 및 영화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신설된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를 통해 제작비 지원부터 후반작업까지 원스톱 제작지원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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