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관광공사가 10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로 동래구 동래온천, 동래읍성축제, 사직야구장을 선정했다. 사진은 동래성전투 뮤지컬.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10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로 동래구 동래온천, 동래읍성축제, 사직야구장을 선정했다.
이번 달의 테마는 '부산 100% 즐기기'로 다가오는 10월 축제의 달을 맞아 열정적인 동래축제의 열기에 취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들로 엄선했다.
동래온천의 역사는 1500년 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염소성분과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의 식염천으로 옛날부터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였다. 온천장 스파윤슬길의 실개천을 따라 걷다보면 동래온천 노천족탕이 나오는데, 여기서 무료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다.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동래온천 일원에서 '2017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다. '뜨겁게 놀래 동래온천 올래?'를 캐치프레이즈로 각종 공연과 걷기대회 등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제20회 동래읍성역사축제 동래세가닥줄다리기 현장.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특히 내달 21일 개최되는 '동래온천을 달려라' 스탬프 랠리는 온천대축제와 동래읍성문화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시간 내 결승라인을 통과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개수에 따라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동래읍성, 동래 문화회관, 온천천에서 열린다. 동래부사 행렬을 시작으로 동래성전투, 동래장터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이어진다.
주요 축제 프로그램은 동래세가닥줄다리기로 길이 90m, 굵기 40cm의 줄을 징소리에 맞춰 동·서부 주민들이 대항전을 벌인다.

▲지난 2일 열린 한화전 경기 현장.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는 가을야구 경기 관람과 함께 열정적인 부산 야구 응원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 야구장 주변의 자이언츠 박물관은 야구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롯데자이언츠의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각종 기록 및 야구공, 배트,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