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갯골에서 여름철 물놀이 중인 아이들
인제군은 최근 산림청에서 열린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군에서 신청한 '하늘내린 인제 산림복지지구'가 강원 동해시와 전북 무주군, 경북 봉화군과 함께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인제읍 남북리 701번지 등 639만4826㎡ 면적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국비 50% 등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지방숲, 수목원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림복지지구 지정을 위해 올해 초 국방부 토지 4.4ha를 확보하고 갯골 진입 농어촌도로 6㎞를 정비했다. 또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국유림 사용을 위해 북부지방산림청·인제국유림관리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울산광역시,전남 광양시, 강원 동해시, 충북 영동군, 충남 아산시, 전북 무주군, 경기 동두천시, 경북 봉화군 등 총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 4개 지자체를 최종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