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낙동강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주간 '낙동강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낙동강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주간 '낙동강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본부가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당선돼 약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생태공원을 찾는 많은 이용객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삼락생태공원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는 어린이를 위한 생태해설프로그램은 사전에 접수를 완료했으며, 24개 기관 86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삼락·화명·을숙도 생태공원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유·무료 생태해설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사상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낙동강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주간 '낙동강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특히 이번달 17일 오전 10시부터 실시되는 체험행사는 삼락철새먹이터 내에 마련한 겨울철새의 다양한 먹이 공급을 위해 식재한 조·수수 등을 12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직접 수확하고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 어린이들은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달 21일과 22일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서는 생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낙동강의 잘 보존된 생태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 낙동강 생물을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 벼룩시장, 포토존,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걷는 갈맷길 걷기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낙동강에 잘 보존된 생태자원과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많은 이용객이 방문해서 실컷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