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경제부시장 등은 국제 관광도시 부산 홍보와 회원도시 간 교류확대를 위해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다.
제8회 TPO 총회는 부산시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타이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6개국 36개 도시 및 민간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오는 19일 개막식, 기조연설, 운영위원회에 이어, 20일 총회 본회의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년 임기의 차기 회장과 공동회장 선출 및 차기 총회(2019년), 포럼(2018년) 개최 도시가 선정될 예정이며, 회원들이 함께 추진할 공동사업들이 공식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TPO 총회에 참석한 도시들을 대상으로 도시 간 우호증진 및 관광 마케팅 방안을 협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차기 총회 개최 및 회장도시로 부산시 선정을 위해 회원도시를 상대로 부산시를 적극 마켓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아시아 태평양 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제안으로 지난 `02년 8월 31일 제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회의에서 부산시 최초 제안으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관광진흥기구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81도시 40개 민간회원이 가입돼 있다.